<三國史記>高句麗本紀를 보면, 美川王代(300년-330년)까지는 說話的인 記事가 많으나 그 이후의 왕들부터는 이러한 記事가 보이지 않아 ‘기록상 어떤 斷層’이 있다. 즉 4세기 이전 기사는 풍부한 전승기록이 남아 있는 데 반하여, 이 시기 이후는 단편적 기사와 中國史書에서 轉載한 補綴 記事가 보인다는 것이다. 그런데 삼국의 전제국가 체제가 확립되면서 편찬되는 역사서에는 당시 국가의식과 관련되어 왕실의 전통성이 강조되고, 이를 위하여 건국신화나 왕실의 계보가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여겨진다. 고구려 초기의 기사가 說話性이 강하다는 것이 그 증거가 된다.
1. 序論
2. 高句麗 初期 王權說話 槪觀
3. 諸王들 사이에 重複되는 類似한 王權說話 檢討
4. 類似한 王權說話의 反復 記述에 대한 解釋
5. 結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