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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鄭 魯 湜 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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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에 관하여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예외없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책이 󰡔朝鮮唱劇史󰡕이다. 그리고 그 책을 지은 정노식을 알게 된다. 우리가 알기로 정노식은 판소리 이론가이다. 특히 우리 문화가 가장 심하게 훼손되었던 시기인 일제 때, 판소리의 실상을 체계있게 면담조사한 연구자로는 정노식이 유일하다. 정노식의 저서 󰡔朝鮮唱劇史󰡕를 읽어보노라면 그가 뛰어난 판소리 감상자였으며, 이론가였다는 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정노식은 판소리에 관한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며, 실제로 판소리의 총체적 측면을 제대로 이해한 애호가였다. 그러면서도 아직껏 그의 이력에 대한 간략한 보고서 하나 없었으며, 󰡔朝鮮唱劇史󰡕에 대한 검토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을 보면, 우리 학적 축적 수준을 알게할 뿐만 아니라, 그 이전의 어떤 신화적 금기 같은 것이 있지 않나하는 기이한 느낌이 든다.

1. 머리말

2. 鄭魯湜의 生涯

3. 󰡔朝鮮唱劇史󰡕의 체제와 의의

4.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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