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학술저널

宋錫夏의 民俗劇硏究에 대한 硏究史的 검토

  • 39
커버이미지 없음

1930년대의 민속학은 1920년대에 최남선․이능화가 주도했던 역사․문헌적 방법의 민속학을 극복하고, 민속학을 현지조사 방법을 중시하는 독립과학, 실증과학으로 정립시키려던 시기였는데,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 것으로 지적된 바 있다. 당시의 민속학은 애매한 조선학 역사학적 테두리를 벗어나 학문으로서의 독자성을 띠게 되었던 점, 역사․문헌적 방법에서 탈피하여 현지조사와 자료 보존이란 측면에까지 확대되어 실증과학으로서의 면모를 갖추어 간 점, 민속학의 다양한 분야가 개척되어 영역의 확대를 보았고, 이에 따라 학문 내용상 새로운 변화가 있었던 점, 보조과학적 입장에서의 새로운 방법론이 시도되어 방법론상의 혁신이 있었던 점, 민속학의 전문학자와 자매과학적 입장에서 관여하는 학자가 대폭 증가되었던 점, 전문적 학회가 창립되고 민속학 학술지가 간행되었던 점 등, 이러한 변화는 앞 시기의 민속학에 비하여 확연히 달라졌던 현상으로 民俗學史上 획기적인 일이었다. 이와 같이 민속학사적으로 획기적인 시기에 설화 연구를 주종으로 하여 문화사적 연구방법을 채용했던 손진태와 함께 민속학계를 주도했던 송석하는 비록 54편의 글 중에서 민속극 관련의 글이 17편이지만, 민속극 연구가 그의 민속학의 본령임은 학계에서 이미 널리 인식되어 온 사실이다.

1. 머리말

2. 민속학자로서의 생애

3. 민속극 연구의 특징

4. 연구사적 위치

(0)

(0)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