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론을 강의하는 데 있어서 먼저 고려되어야 할 부분은 강의가 이루어지는 상황의 설정이다. 한 조사 보고에 의하면 1997년 현재 학부단위에서 구비문학 관련 교과목을 개설하고 있는 학교는 총 56개 교에 이른다. 이 중 전공과목으로 개설하고 있는 학교가 53개 교나 된다. 세부 교과목 개설 현황을 보면 개론 성격의 강좌 25, 민속극 관련 강좌 6, 설화 관련 강좌 4, 민요 관련 강좌 3개 교 등으로 개론 수준의 강좌가 절대 우세하다. 또 누가 가르치고 있는가 하는 문제도 강의의 상황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세부전공자별로 강의 담당자를 조사한 사례는 없으나 비전공자가 구비문학 관련 교과목을 강의하는 경우도 19.04%나 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Ⅰ. 강의의 상황 설정
Ⅱ. 교재에 관한 문제
Ⅲ. 강의의 전반적인 틀
Ⅳ. 강의의 계획과 개요
Ⅴ. 남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