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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구비문학의 연행론, 그 문학적 생산과 수용의 역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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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문학은 연행(performance)으로 존재한다. 구비문학의 생명은 연행이다. 달리 말하면 연행 없는 구비문학은 존재할 수 없다. 연행만이 구비문학의 ‘있음’을 보장한다. 더 엄밀하게 말하면 구비문학은 연행될 때만이 존재한다. 이때 존재한다는 것은 구비문학이 문학작품으로 살아서 제 구실을 감당한다는 뜻이다. “민속은 연행될 때만이 진짜 민속”이라고 한 로저 아브람스(Roger D. Abrahams)의 진술도 사실은 민속문화 전반을 대상으로 한 것이 아니라, 좁게는 연행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민속문학에 국한되는 것이며 넓게는 민속음악과 민속춤 등과 같은 연행예술에 한정하여 일컫는 것이다.

1. 구비문학의 ‘있음’과 ‘연행’의 함수

2. 구비문학의 연행과 사회적 생산 또는 역사적 전승

3. 구비문학의 연행주체, 이야기꾼과 소리꾼

4. 연행자와 수용자의 관계와 연행 양상

5. 구비문학의 가변성과 의사소통의 상호작용

6. 갈래별 작품 연행의 대상성과 자족성

7. 갈래별 작품 연행의 가변성과 고정성

8. 구연적 차원의 연행과 행위적 차원의 연행

9. 연행상황과 연행목록의 개연적 성격

10. 연행론에 입각한 구비문학의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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