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연구는 학교사회복지실천의 기본이론이 되는 생태학적 관점을 기반으로 학생과 학생의 생태학적 환경인 학생의 가족, 교사, 학급, 학교, 지역사회를 사정할 수 있는 표준화된 다체계 사정도구의 개발을 목적으로 하였다. 이를 위하여 기초적인 연구로서 델파이 조사, 전문가 초점집단 인터뷰, 기초문항 개발을 위한 문장완성 설문 등을 실시하였으며, 중고등학생 263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조사는 전국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학교사회복지 시범학교를 표본집단으로 하여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먼저 생태학적인 관점을 근거로 학교사회복지실천의 목적과 목표, 개입내용, 학교사회복지실천의 효과성 등을 고려하여 다체계 사정도구의 구성개념을 7가지로 설정하였다. 학생체계에서는 ‘긍정적인 자아개념’과 ‘학교생활적응’을 구성개념으로 설정하였으며, 가족체계에서 ‘가족건강성’을 구성개념으로 받아들였다. 교사체계를 대상으로는 ‘바람직한 교사이미지’, 학급체계에서는 ‘학급건강성’, 학교체계를 대상으로는 ‘학교건강성’을 구성개념으로 설정하였다. 지역사회측면에서는 ‘지역사회 보호요인’을 구성개념으로 설정하였다. 예비조사와 본 조사를 통해서 개발된 다체계 사정도구는 ‘긍정적인 자아개념 척도(14문항)’, ‘학교생활적응 척도(21문항)’, ‘가족건강성 척도(16문항)’, ‘바람직한 교사이미지 척도(18문항)’, ‘학급건강성 척도(18문항)’, ‘학교건강성 척도(17문항)’, ‘지역사회 보호요인 척도(14문항)’ 7개 영역 총 1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척도의 신뢰도 평균은 .91로 매우 신뢰할만 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학생의 다체계 사정도구는 탐색적 요인분석 과정에서 부분적인 조정과 재구조화가 필요하였으나 내용타당도와 구성타당도에서도 매우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해서 부분적으로 재구조화된 7개의 척도가 측정도구로서 타당한지를 검증하기 위하여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7개의 측정도구가 GFI, AGFI, CFI, NFI, NNFI 모형적합도 기준에서 .90이상으로 나타났으며, RMR과 SRMR에서 .05이하, RMSEA에서 .06이하로 나타나 모형적합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각 척도의 하위요인 간 상간관계를 가정한 측정모형의 표준화된 요인 부하량이 .39~.89로 유의미하게 나타나 다체계
1. 서론
2. 이론적 배경
3. 연구방법
4. 연구결과
5.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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