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장애인 거주시설은 지역사회와는 별개의 장으로 분류되어 있고, 장애인은 집단화 되고 격리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는 장애인 거주시설에 대해서 인권의 관점에서 이해하기보다 불가피한 조치로 인식하여, 인권적 측면에서는 발전정도가 서구에 비해 매우 뒤떨어 지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일과 한국의 장애인거주시설 인권보장 방안에 관한 법규와 최근 장애인거주 시설의 인권보장 실태조사를 위해 실제로 사용되었던 조사도구의 비교분석을 통해, 장애인 인권에 대한 관점 및 내용 등의 차이점을 살펴보고, 그 함의를 도출하는데 있다. 연구결과, 우리나라는 장애인거주시설의 인권과 관련된 법규나 시설 내 인권보장의 측면에서 인 권을 협소한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는 반면, 독일은 확대된 개념을 적용하고 있었다. 따라서 우리나 라도 국제협약에 준하는 장애인 인권수준을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강하게 나타났다.
1. 왜 장애인 거주시설의 인권에 대해 논해야 하는가? 2. 장애인 거주시설에서의 인권에 대한 이론적 검토 3. 연구방법 4. 비교분석 결과 5. 함의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