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들에게 있어서 종교생활이 가지는 의미를 분석하고 사회복지실 천적 함의를 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내러티브 연구방법론을 이용하여 세명의 연구참여자를 통해 그들의 생애, 장애, 종교생활 경험에 관한 질적 탐색을 시도하였다. 연구참여자들은 모두 가족 에게 내쳐진 경험이 있었으며, 현재 직계가족 한명과 함께 살고 있었고, 종교기관 내 장애인 자조 단체에 참여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 지역사회 장애인이 경험한 종교생활의 의미는 발레 공연장이 라는 풍경도식으로 표현되었다. 첫째, 낯선 군무에 참여하는 ‘코르드발레’로서 장애인의 사회참여에 대한 미약한 존재감을 비유하였으며, 이를 다시 사회의 편견에 반응하는 ‘뒤틀린 거울을 보고 자세 잡기’와 장애인 종교단체 참여를 통해 조직적 변화의 모습을 자각하는 ‘무대 위 부활과 발현’으로 그 의미를 명명하였다. 둘째, 유일한 가족과의 동거를 지역사회 거주 장애인의 일상 및 종교생활과 갖는 연관성에 대해 ‘파드되’에 비유하였으며, 이를 다시 불균형의 관점에서 ‘이인삼각’으로, 항상성 의 관점에서 함께 굴러가는 ‘톱니바퀴’로 그 의미를 해석하였다. 또한 지역사회 장애인의 종교생활 참여는 수직적 영성과 수평적 영성의 측면에서 모두 관찰하여야 그 의미를 온전히 이해할 수 있으며,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정상화와 관련하여 장애인의 지역사회 참여에서 종교적 요소를 풍부히 활용할 것을 제언하였다.
1. 서론 2. 문헌 고찰 3. 연구 방법 4. 연구 결과: 지역사회 거주 중도장애인이 경험한 종교생활 5. 연구 결과 분석: 지역사회 거주 중도장애인이 경험한 종교생활의 의미 6.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