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에 들어 한자를 통해 과거 漢字文化圈에서 공유하고 있었던 동양사회의 문화 및 전통, 그리고 가치관을 재해석하고 공감하려는 일이 부쩍 늘고 있다. 이러한 공감대는 서로 감정의 교류도 가능할 것이고, 이해의 폭도 넓혀, 한자문화권 국가간의 신뢰와 유대를 드높이게 될 것이다. 한자가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정확하게 언급하기가 어렵지만, 우리나라가 중국의 철기문화의 영향을 받아 BC.300년을 전후한 시기부터 明刀錢, 方足布, 秦戈 등 한문자 수용과 관련된 문자자료의 확인으로 볼 때, BC.300년 경에 우리나라의 한문자가 수용되었다는 설이 타당성을 얻고 있다. 이후, 우리가 자주적으로 나라를 형성하여 문물을 정비하였던 삼국시대에는 한자가 본격적으로 기록의 수단으로 사용되었다고 할 수 있다.
Ⅰ. 緖言
Ⅱ. 漢字가 韓國의 漢字․漢文敎育에 미친 影響
Ⅲ. 結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