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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金寿恒和陶诗与陶渊明原詩的对比考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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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壽恒 朝鮮 시대 중기의 인물로서 당대 제일의 명문거족 출신이었다. 金壽恒의 문명과 재주는 젊은 시절부터 널리 인정받아 영의정에 오를 정도로 명망이 높았다. 본 논문에서는 김수항의 화도시를 ‘生活의 閑情, 自然과의 親和, 超越의 意志’ 등의 주제로 고찰해 본 후 도연명의 原詩와 對比하여 고찰해 보면서 그 특성을 고구해 보았다. 그의 화도시에서는 유배생활에서 겪는 감회를 자연과 교감하면서 형상화 한 詩들과 또한 유배객으로서 겪는 애환과 고충을 완화시켜 나가는 내용 등을 담은 詩가 주류를 이루었다. 자연을 묘사하되 담담한 필치로 寫景에 임하였으며, 화려한 색채감이나 섬세한 묘사에 치중하기보다는 오히려 담담하고 평범한 어조로서 ‘先景後情’ ‘移情入景 景從情出’ 등의 시작 방식을 빌어 자연을 시 속에 옮겨 두고 있었다. 平淡한 표현만으로 생활의 숨결을 함축하고 인생의 哲理를 설명하고 있었다. 그리고, 도연명의 시와 김수항의 화도시를 대비해서 고찰해 본 결과 평이하면서도 순박한 시어로 전원에서의 생활을 사실적으로 그린 점 등은 두 시인의 시가 서로 유사하다고 볼 수 있으나, 두 사람이 처해 있는 현실과 지향하는 목표가 상이한 원인으로 인해 서로 독립된 시세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곧, 도연명의 시와 意境은 類似하다고 할지언정 전원생활의 자세는 相異한 관점에서 비롯되었기 때문에 시에 표출되어 있는 두 시인의 시각이 동일하지 않음은 자연스런 현상이다. 淸節하고도 高邁한 人品의 도연명을 欽慕해서 和韻을 밟고 있으면서도 김수항 固有의 작가의식으로 儒者적 현실인식의 세계를 평담하고도 잔잔한 어조로 표출했던 것이다. 두 시인의 시에서 보이는 공통된 특질은 수사적 기교나 감정의 과도한 노출 등을 거의 없이 담담하고 평이한 필체로 시를 전개해 나간 점이다. 또한 寫景에 있어서도 화려한 색채가 개입되어 있지 않고 세부적 묘사에 지나치게 치중하지도 않은 온아한 정취가 시속에 담겨 있어서 마치 한 폭의 水墨畵를 보는 듯한 감동을 전달받게 된다.

1. 序论

2. 和陶诗的世界

3.文谷和陶诗与原诗对比

4.结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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