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고전문학이론에 있어 최고의 성취를 이룬 劉勰의 ≪文心雕龍≫은 前後 兩篇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前篇은 문학원론이라 할 수 있는 〈原道〉, 〈徵聖〉, 〈宗經〉, 〈正緯〉, 〈辯騷〉 5편, 문체론이라 할 수 있는 〈明詩〉에서 〈書記〉20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後篇은 창작론인 〈神思〉에서 〈物色〉의 26편과, 비평론이라 할 수 있는 〈才略〉, 〈知音〉, 〈程器〉 3편, 그리고 전체의 서문에 해당하는 〈序志〉 1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前篇의 第一篇 〈原道〉와 後篇의 第一篇 〈神思〉는 劉勰 문학이론의 특징을 파악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두 편이라 할 수 있다. ≪文心雕龍≫에 있어 제1편 〈原道〉는 유협의 문학이론 전반을 貫通하는 사상 논의의 關鍵이라면, 〈神思〉는 문학창작 원칙과 규율에 관한 논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문학의 창작은 과연 어디에서 출발하는 것일까? 라는 문제는 정말 많은 학자들이 분분한 의견을 제시하였다.
1. 들어가는 말
2. “神思”의 연변과정
3. 劉勰 “神思”論의 전개 과정
4 劉勰 “神思”論 再論
5. 맺음말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