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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청말 국민성개조론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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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일전쟁이후 중국의 개혁운동은 양무운동의 방식에서 벗어나 본격적으로 정치개혁을 추진하지만, 변법운동은 끝내 실패하고 입헌과 혁명을 둘러싸고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고 결국 혁명의 길로 접어든다. 이 과정에서 일부 지식인을 중심으로 서양이 문명국가가 된 이면에는 자질 있는 국민이 있었기 때문임을 인식하고, 중국에서의 개혁 실패의 원인에는 국민 자질도 중요한 요인일 것이라고 인식하기 시작한다. 이는 과거 중국의 정치개혁이 制度나 官僚측면에 치중되었던 民本정치의 역사적 전통에서 벗어나, 국민의 역할을 중시하는 민주적 정치전통의 토대가 만들어지기 시작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개혁 성공에 있어서 정치개혁 못지않게 國民改革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로부터 중국지식계에서

1. 서론

2. 國民性개조 논의의 전개

⑴근대 국민성개조론의 출발

⑵청일전쟁 이후의 ‘국민성개조론’

①變法운동시기의 국민인식

②國民思潮의 형성과 국민성개조론의 제기

3. 國民性개조의 방향

⑴嚴復의 三民論

⑵新民사상의 전개

4. 立憲波과 革命派의 分化와 國民性改造論

5.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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