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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柳宗元의 정체성 인식과 永州游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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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본격적인 游記의 창작은 柳宗元(773-819)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游記는 처음부터 그 명칭이 따로 존재했던 것이 아니라 記라는 문체의 일종이었다. 유종원의 문집을 살펴보면 유종원은 〈永州八記〉를 비롯하여 ‘游記’로 분류할 수 있는 작품들을 ‘記’로 題했다. 고대 중국인 들은 이 ‘記’를 어떻게 인식했을까. 고문을 同名異體와 異名同體 문제를 고려하여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고문 분류의 표본을 제시한 《古文辭類纂》과 《經史百家雜抄》에서 記는 ‘雜記類’로 분류했다. ‘雜記’는 어디에도 귀속시키기에 애매한 글쓰기이다. 고대 중국의 문인들에게는 공식적으로 글을 써야만 되는 수많은 특정한 상황들이 주어졌다. 각 부속장르들은 제각기 특정한 상황과 거기에 적합한 ‘레퍼토리’가 주어진다. 《文選》에서 李善(대략 630-689)은 “雜이란 어떠한 부류에도 구속받지 않으며, 外物을 접하여 곧바로 언어로 표현하기에 雜이라고 한 것이다

Ⅰ. 서론

Ⅱ. 유종원의 정체성 인식

Ⅲ. 유종원의 공간서사

1. 땅의 구매

2. 공간의 장소화

3. 공간에 이름 붙이기

4. 새겨 넣기

Ⅳ.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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