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검색
최근 검색어 전체 삭제
다국어입력
즐겨찾기0
131021.jpg
KCI등재 학술저널

韓中混血考 1 : 근대이전 한국의 중국계 정착민에 관한 연구

  • 9

근대인의 통념 속에 자리한 민족에 대한 정의는 혈통, 지역, 언어, 경제생활 및 해당 집단의 정신적 동질성 등의 조건을 가지고 역사적으로 형성된 객관적 실체이며 동시에 타 민족과의 경쟁을 수행할 주체였다. 어떠한 개인도 특정 민족의 울타리를 벗어날 수 없었던 근대시기, 민족의 흥망과 성쇠는 곧바로 개인의 운명을 결정하였기 때문에 민족은 그 어떤 것보다 우선되는 최고의 가치로 인정받았고, 이러한 시대 분위기 아래 한 치의 양보도 용납되지 않았던 각 민족간, 국가간의 배타적 구도가 탄생하였다. 민족간의 갈등과 파쇼의 출현은 이 세계적 구도의 필연적 산물이었다.

1. 한중혼혈의 역사적 추적

2. 이민과 정착의 흔적

3. 이민과 정착의 기억

4. “和而不同”의 역사적 경험

로딩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