書藝는 한자의 발생과 함께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원시시대 사람 들이라고 하더라도 인간으로서 본능적으로 가지고 있는 미감이 있기 때문에 이 왕에 쓰는 글씨나 그림을 아름답게 쓰고 또 그리려고 하였을 것이다. 게다가 한 자는 발생 당시부터 상형성 즉 회화성이 풍부한 글자였기 때문에 다른 소리글자 에 비해 미감을 반영하는데 훨씬 유리했다. 이러한 까닭에 중국에서는 문자 생 활이 시작됨과 동시에 글씨를 아름답게 쓰고자 하는 의식이 있었다고 할 수 있 으며 그러한 의식이 한자문화권에서는 어느 지역보다도 강하였기 때문에 서예는 한자의 발생과 동시에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의미의 서예 즉 서예를 하나의 독자적인 예술로 보는 시각이 형성된 시기는 漢나라 말 기라고 할 수 있다.1) 한나라 말기에 서예를 예술로 보는 시각이 형성된 이후 중 국은 물론 중국과 이웃하고 있는 한자문화권 국가에서는 서예를 한자문화권 예 술의 정수로 여기며 중시해 왔다. 한국이든 중국이든 일본이든 옛 문인, 학자들 은 서사의 수단인 서예를 일상으로 구사함과 동시에 서예를 통해 자신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려는 생각을 가졌다. 그러므로 이름을 날린 문인이나 학자치고 큰 서예가가 아닌 사람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서예를 일상으로 즐기고 중 시해온 전통은 청나라 때까지 지속되었다. 그러나, 중국대륙에 중화인민공화국이 건국되면서부터 상황은 급변하였다. 문인과 학자들의 先導아래 꽃피워오던 중국 문화가 공산주의 정부가 수립된 이후부터는 대중을 향한 대중문화 중심으로 바 뀌면서 전형적인 「문인·학자·사대부 예술」이던 서예는 대중들의 관심으로부터 벗어남은 물론 계급타파를 목표로 하던 공산당들로부터도 환영을 받지 못하였 다. 중국의 중진 서예가인 黃惇은 당시의 상황을 다음과 같이 술회하고 있다. 此论文在21世纪的书法会由东亚汉字文化圈成为全世界人民享受的艺术之前提 下,认为要达到书法世界化的目标及了解书法, 首先要明白知道书法的基本用语. 寫作本論文的主要目的就在於书法基本用语之定义之明瞭化. 在本稿
Ⅰ. 序論
Ⅱ. 活劃-金翅劈海, 香象渡河의 의미
Ⅲ. 字體, 書體, 筆體, 書風의 의미
1. 字體
2. 書體
3. 筆體와 書風과 ‘體’
Ⅳ. 結論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