唐五代詞調淵源은 그 근간이 되는 曲譜의 유실로 宋代이후 문학 적인 측면에 기대어 詞調名이나 작품의 분석 혹은 역대 문헌들의 고 증에서 그 실마리를 찾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역대로 唐五代詞調 淵源은 詞調를 구성하는 曲調의 종류에 의한 분류만이 아닌 曲調의 연원, 체제, 작자, 운용방식 등 다양한 분류항목으로 나뉘었다. 이와 같은 분류 방식은 詞調의 내용을 다각도로 고찰한다는 긍정적인 효 과가 있으나, 분류의 기준이 모호하여 淵源분석과정에 많은 오류를 낳고 있다. 대표적인 내용이 바로 詞발생의 주요 근원인 燕樂의 구 성성분 가운데 ‘胡夷里巷’에 초점을 두어 雅樂, 淸樂등 여타 구성요 소들을 간과한 것이다. 또한 당시 樂府기구인 敎坊에서 채집 혹은 自度한 敎坊曲을 詞調의 주요 淵源으로 다루고 있는데, 唐五代詞調 의 대다수를 敎坊曲에서 찾을 수 있어 敎坊曲이 詞調淵源분석의 중 요한 사료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敎坊曲모두가 敎坊의 창작곡인 것 은 아님에도 불구하고, 敎坊曲에 흡수되기 전 각각의 淵源이 있었음 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唐五代詞調淵源을 크게 敎坊曲과 敎坊曲외의 曲調로 분류하고 다시 각 항목 내 詞調들의 연원에 대 한 재분류를 수정 방안으로 제시할 수 있겠다. 이밖에 自度曲과 自 唱曲개념의 혼동과 처음 塡詞한 詞人을 곡조의 創始者로 오인하는 경우도 흔히 보이는 오류이다. 또한 역대 관련문헌들의 오류를 인지 하지 못한 분류와 詞人들의 詞調에 대한 빈번한 改名등의 원인으로 탄생한 同調異名현상 등이 사조분류의 장애요소이자 동시에 詞調淵 源고찰의 중요한 단서가 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唐五代詞調에 대 한 분석상의 오류를 보완하여 唐五代문화의 종합체인 詞調淵源의 고찰과 분석의 객관적인 기준을 세우는 根柢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 다.
1. 前言
2. 唐五代词调来源归类的背景
3. 唐五代词调来源归类的偏失所在
4. ‘同调异名’的成因与词调溯源偏失的形成
5. 结语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