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 논문에서는 조선에 남겨진 기록을 중심으로 청나라의 사신 일행이 조선에 와서 어떤 방식으로 시를 남겼으며 시문 교류는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해 통시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즉, 청나라 사신들이 조선에 왔을 때 어떤 상황에서 시를 짓거나 요구했으며, 이때 조선의 반응은 어떠하였는지를 검토하려는 것이다. 비록 병자호란 이후 청에 대한 조선의 부정적 인식과 외교적 관계로 인해 청과는 문학적 교류는 이루어지기 어려웠지만, 168회에 걸친 사행4) 동안 청나라 사신은 여정 중에 시를 짓기도 하고 조선 측에 시문창화를 요구하기도 했다.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긴장이 다소 완화되어 조정에서, 그리고 개별적으로 조선 문인과 청나라 사신 간에 시문교류가 있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1. 서론
2. 18세기 초반 청사신의 창화 요구와 조선의 부정적 태도
3. 18세기 말 이후 청나라 사신과의 쌍방적인 시문 교류
1) 正祖때 조정에서의 기록
2) 19세기 淸使와의 개인적 교류
4. 결론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