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말 동아시아 금융위기가 발생하면서 중국은 수출 침체를 극복하고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국채발행을 통한 확대 재정정책을 시행해 왔다. 확대 재정정책이 장기화되고 정책효과가 약화되면서 2004년부터는 신규 국채발행을 감소하다 2009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경기침체가 재연되면서 다시 국채발행 규모 를 대폭 증가시켰다. 흥미로운 사실은 금융위기가 국채발행 규모를 증가시키면 서 중국의 국채시장을 성장시켰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오랜 기간 안정적인 투자처로 간주되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국채시장에 대한 안정성이 다소 주춤 해지면서 신흥국의 국채 투자에 대한 관심이 제고되고 있다. 중국의 국채시장에 대한 투자 역시 상당히 매력적인 시장으로 간주되고 있으나 제도적인 제약으로 인해 외국인의 투자가 그다지 활성화되지는 못하고 있다.
1. 서론
2. 선행연구 및 연구의 차별성
3. 중국 채권시장의 성장과 특징
4. 한국계 기업의 위안화 채권 발행 사례
5. 결론 및 시사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