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확장전략과 조선족사 서술 -역사교과서를 중심으로-

최근 중국은 경제대국과 세계의 위상에 걸 맞는 자리 매김을 위해 문 화대국화를 지향하고 있다. 전통시대 세계의 중심이었던 위상을 회복함 과 동시에 동북아시대 동아시아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한 선결 작업 으로 역사적인 우월성을 주장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경내에 존재하고 있는 소수민족의 역사를 자국의 지방사로 편입함으로서 중국 중심의 역 사관을 고착시킴과 동시에 자국내 소수민족의 이탈을 방지하고자 노력하 고 있다. 본고에서는 중국 정부 주도하에 행해지고 있는 소수민족사 수 용현황과 역사교과서 기술 동향 그리고 역사교육실태 등을 통해 중국 정부의 확장전략을 파악함과 동시에 이러한 정책이 조선족사에 미치는 영 향을 파악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