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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조선 許浚≪東醫寶鑑≫의 중국판본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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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서지학적 입장에서 조선 허준 ≪東醫寶鑑≫의 중국 제판본을 고 찰했다. ≪동의보감≫은 일찍이 중국으로 들어가 여러 차례 출판 유통되어 중국인으로 부터 많은 환영을 받았다. 20세기 중반 이전에 중국에서 전통 방식으로 인출 간행 된 한국인 편저물은 꽤나 있지만, 그 가운데 횟수가 가장 많은 책자가 바로 ≪동의 보감≫이다. 인출 간행본을 세분해보면 목간본 12종, 연인본 1종, 석인본 4종 등 총 17종이 있다. 이밖에 필사본이 4종을 더 있는데, 앞으로 조사에 따라 더 늘어날 것 으로 예상된다. 각종 중국판 가운데 연도가 가장 빠른 것이 건륭 12년(1747)에 王綸抄本이다. 이후 나온 중국본은 크게 두 계통으로 나뉜다. 한 계통은 凌魚서문이 들어간 第八 ?藏版(左翰文)本계통이다. 건륭 28년(1763)에 左翰文이 처음 간행된 이래 광서 11년(1885)까지 나온 제반 목판본은 모두 이 계통에 속한다. 다른 한 계통은 일본 에서 도입한 訂正東醫寶鑑계통이다. 광서 15년(1889)에 정정동의보감을 저본으로 삼은 江左書林藏版(朱曜之)本이 출간된 이래 20세기 중반까지 나온 각종 연인본과 석인본은 모두 이 계통에 속한다.

一. 서론 二. 중국 필사본 계통 三. 중국 목판본 계통 四. 중국 연인본?석인본 계통 五.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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