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요와 장단을 이용한 음악치료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에 미치는 효과

본 연구는 민요와 장단을 이용한 음악치료가 치매 노인의 인지기능 향상에 미치는 영향 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시 S구에 위치한 A 데이케어 센터에 서 치매로 진단받은 70세 이상의 노인 34명(남자7명, 여자 27명)을 선별하여 실험 군과 통 제 군으로 각 17명씩 무선배치 하였다. 음악치료는 세션 당 45분 주 2회씩 2012년 01월 02 일부터 2012년 02월 28일에 총 16회기로 진행되었다. 실험은 사전, 사후 통제집단설계로, 음악치료 효과성은 K-MMSE(Korean-Mini Mental State Examination)를 이용하여 인지 기능 변화를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 실험 집단은 지남력, 기억력, 주의집중 및 계산력, 언 어력에서 유의미한 향상을 보였다. 대응 표본 t-검증 결과 실험군의 사전, 사후 점수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나타났다. 실험군과 통제군의 사후 결과에 대한 전체 인지기능 비교 점수 에 대한 독립 표본 T 검증 결과 두 집단의 차이가 p<.05으로 음악치료의 유의미함이 검증 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민요와 장단을 이용한 치료적 활동이 치매노인들에게 유의미한 작 용을 하였음을 증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