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예술매체의 활용이 청소년의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
-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 예술심리치료연구
- 제10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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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6263 - 286 (24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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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청소년기에 접하는 예술매체의 각 유형들(대체적, 심미적, 창작적, 신체적, 기 타 유형)이 우울, 불안 및 대인관계능력에 어느 정도 효과적인가를 밝히는데 그 목적이 있 다. 본 연구의 대상은 서울과 경기 소재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신뢰도분석, t-검증, 일원변량분석, 피어슨 상관분석,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 결 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성별과 학령기별 예술매체 활용 차이를 살펴보면 남녀 모두 심미 적 유형의 예술매체 활용을 가장 많이 하고 있었고, 신체적 유형의 예술매체 활용을 가장 적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대체적 유형을 제외한 나머지 유형들은 모두 여학생들 이 남학생들보다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등학생은 심미적 유형을, 중학생은 창작적 유형과 신체적 유형을 많이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예술매체 유형들 중 ‘창작적 유형’만이 청소년의 우울, 불안, 대인관계능력 모두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 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그 중 대인관계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러 한 연구결과는 단순히 감상하고 느끼는 예술매체 유형의 활용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창작적 예술매체 유형의 활용이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을 감소시키며, 특히 대인관계능력에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 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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