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본 연구는 어머니의 과보호를 받은 여고생이 경험한 미술치료의 의미를 탐색하고자 하였 다. 연구대상은 17세 여고생이며, 주 1회 50분씩 총 30회기의 미술치료를 실시하였다. 그 결 과는 Stake(1995) 및 Strauss와 Corbin(1998)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연구 대상자 마음의 변 화 과정을 단계별로 나누어 그 의미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치료자와의 첫 만남은 ‘회피와 단절’에서 시작되었다. 둘째, 치료자를 쓰레기통으로 안전하게 사용함으로써, 자신의 ‘묵은 감정들의 표현’이 그림을 통해 이루어졌다. 셋째, 마음의 공간이 확보되면서 ‘새로운 감정들을 경험’하면서 좋은 것과 나쁜 것의 통합이 이루어지고, 치료자의 지지적인 논박을 통해 자신에 대한 심리적 재구성을 이루어 나갔다. 넷째, 치료자의 안아주기(holding)를 통 해 양가적 감정이 안정적으로 통합되고 심리적 영역이 확장되면서 자신에 대한 ‘새로운 의 미’를 통찰하기에 이르렀다. 다섯째, 이러한 과정을 거치면서 어머니를 한 개체로서 볼 수 있게 되고, 이것이 타자와의 소통으로 연결됨으로써 ‘관계의 확장’으로 이어졌다. 여섯째, 미 술치료 과정을 통하여 분리-개별화할 수 있었으며, 성장 발달의 기회를 마련한 ‘연꽃을 피 우다’는 단계로 체험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상담자역할의 중요성과 미술치료의 긍정적인 치료요인을 확인하였다.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결론 및 논의
참고문헌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