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TP그림검사 실시방법과 피검자의 신경증 수준이 형식요소미술치료척도(FEATS)에 미치는 상호작용효과
-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 예술심리치료연구
- 제12권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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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1 - 22 (22 p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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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동적 집-나무-사람(Kinetic House-Tree-Person drawing technique: K-HTP) 그림검사를 개인과 집단으로 실시하여 그림검사 실시방법이 피검자의 신경증 수준에 따라 형식요소미술치료척도(Formal Elements Art Therapy Scale: FEATS)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알아보았다. 총 대학생 81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고, 모든 참여자는 개인검사와 집단검사 맥락에서 각각 채색 K-HTP 그림검사를 수행하였다. 개인검사와 집단검사 사이 의 차이를 분석하기 위해 형식요소미술치료척도 간에 대응표본 t 검정을 실시하였다. 또한 NEO성격검사로 측정한 피검자의 신경증 수준과 검사방법 간의 상호작용 효과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혼합설계 이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개인검사에 서는 ‘공간’, ‘통합성’, ‘사람’ 항목에서, 집단검사에서는 ‘색적절성’, ‘내적에너지’, ‘사실성’ 항 목에서 채점 값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통합성’, ‘사실성’, ‘세부묘사 및 환경묘사’ 항목에서 피검자의 신경증 수준과 검사맥락 사이에서 상호작용 효과가 나타났다. 집단검사에서 신경 증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통합성’과 ‘사실성’ 항목의 채점 값이 높은 반면, 개인검사에서 신경증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세부묘사 및 환경묘사’ 항목의 채점 값이 높았다. 본 연구결 과는 그림검사 연구의 실시방법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한 점에서 연구의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사료되며, 연구를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다.
I. 서 론
II. 연구방법
III. 연구결과
IV. 논의 및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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