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 창작 중심 음악치료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본 연구의 목적은 집단 창작 중심 음악치료가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 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는데 있다. 본 연구는 서울시 S구 A지역아동센터 아동 5 명을 대상으로 2016년 3월 11일 부터 4월 23일 까지 해당 지역아동센터에서 주 1-2회, 매 회 당 60분, 총 11회기로 진행되었다. 프로그램의 효과 검증을 위해서는 자아존중감 척도와 자아 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여 사전 사후검사 점수를 측정하고, SPSS 20.0 Wilcoxon Matched Pair 검정을 통해 그 차이를 비교분석 하였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자아존중감과 자아탄력성 의 질적인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참여자들의 경험 및 변화에 대한 인터뷰를 실시하여 그 내용을 기반으로 하위요인을 도출하였다. 양적 연구 결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자아존중감은 사전 사후검사 점수의 평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자아탄력성은 사전 사 후검사 점수의 평균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지만, 사전점수에 비해 사후 점수가 증가되는 양상이 확인되었다. 질적 연구 결과, 참여자들의 자아존중감에 대한 경험의 변화는 ‘긍정적 자기 인식’, ‘자기주장능력 향상’, ‘소속감’, ‘긍정적 대인관계’, ‘심리적 지지’ 로 5개의 하위요인이 도출되었고, 자아탄력성에 대한 경험의 변화는 ‘정서조절능력 향상’, ‘스트 레스 대처능력 향상’으로 2개의 하위요인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