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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朝鮮朝 韻書에 대한 小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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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韻書가 刊行되어 사용하게 된 時期는 高麗朝에 科擧가 실시된 이후로 볼 수 있으며 이때에는 中國韻書를 사용하였다. 이후로 우리나라에서 重要된 중국운서는 《禮部韻略》, 《古今韻會擧要》, 《洪武正正韻》등이 있는데 그 가운데 《禮部韻略》이 가장 愛用되었다. 現存하는 最古되 운서는 서기 1300년에 梅溪書院에서 간행한 《新刊排字禮部韻略》이다. 이 뒤를 이어 著者 및 著作年代가 末詳인 《三韻通考》가 간행되어 애용되었음을 李德懋의 《靑莊館全書》에서 알 수 있다. 이 《三韻通考》는 조선조에 간행된 운서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한편 조선 世宗이 훈민정음을 지어 頒布와 아울러 중국의 운서인 《홍무정운》을 본떠서 《東國正韻》을 짓게 한 후에 이 영향을 받아 여러 운서가 編纂, 刊行되었다. 상술한 점 이외에도 朝鮮朝 후기에 流入된 중국의 陽明學과 實事求是의 實學의 영향으로 운학전반에 걸쳐 활발한 어학연구가 진행되었다. 본 論文에서는 이러한 배경에서 조선조에 編纂된 韻書중 《華東正音通釋韻考》, 《三韻聲彙》, 《奎章全韻》을 서로 比較, 檢討하여 考察하고자 하는 바, 이에 앞서 조선조에 편찬된 운서를 중심으로 이 時代의 語學硏究 全般에 걸쳐 대략적인 면모를 살펴 보고자 했다. 조선조 어학연구 槪況은 이미 연구발표된 諸 學者의 연구실적을 토대로 정리하여 보았으며, 세 韻書의 비교는 嶺南大 中央圖書館 所藏本에 근거하여 進行하였음을 밝혀둔다.

Ⅰ. 머리말

Ⅱ. 朝鮮朝 語學硏究 槪況

Ⅲ. 세 韻書의 比較考

Ⅳ. 맺는말

〈參考文獻〉(분류별 가나다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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