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國小說 ≪錦香亭≫은 安祿山亂을 背景으로 하여, 사랑하는 두 남녀가 헤어졌다 결국에 가서는 다시 만나게 되는 한편의 典型的인 才子佳人類 小說이다. 필자가 조사한 바로는 이제까지 중국에서 ≪錦香亭≫에 관해 본격적으로 論議된 바는 없고, 단지 作品名 및 그 槪要가 소개되어 있는 정도이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1949年 우리어문학회 ≪國文學槪論≫에 그 作品名이 보이기 시작한 이후 본격적인 개별적 연구를 비롯하여 꾸준히 論議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동안 연구되어 온 내용 중 趙惠蘭이 한국본 ≪금향뎡긔≫와 梨花女大圖書館 소장본인 28回本 중국소설 ≪繡像錦香亭≫을 비교 분석함으로써, 오랫동안 우리나라 고소설로 인식되어 온 ≪금향뎡긔≫가 중국소설의 번안소설임을 밝혔다. 趙氏의 論文 以後에 나온
Ⅰ. 序
Ⅱ. 16회본≪錦香亭≫
Ⅲ. 16회본, 28회본≪錦香亭≫비교
Ⅳ. 한국본≪금향뎡긔≫
Ⅴ. 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