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인류의 앞에 어떠한 모습으로 펼쳐질까? 새로운 세기를 바로 눈앞에 둔 지금 많은 이들이 한번쯤은 떠올려 보는 의문일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래를 전망하는 학술서적들이 신문지면에도 간간히 소개되고 또 식자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는 것 같다. 이러한 소개기사들을 읽어보면 일종의 ‘양면성’이 다음 세기의 주요 특징으로 이야기되지 않나 싶다. 다음 세기에 대한 예측들이 매우 긍정적이지 아니면 극히 부정적으로 양분하는 현상에서도 이러한 양면성을 느끼게 된다. 본인의 피상적인 느낌으로는 21세기는 마치 ‘희망’과 ‘절망’으로 뚜렷이 대비되는 두 눈빛을 띠고 인류에게 다가오는 듯 싶다. 과학기술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한 인간수명의 연장 등 인류의 찬란한 미래가 펼쳐질 것이란 예측은 희망으로 지구의 온실화, 자연자원의 고갈, 환경재앙 등 어두운 예측은 불안감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망은 단지 전망일 따름이지 않을까
1. 머리말
2. 전통적 환경문제
3. 현대적 환경문제
4. 맺는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