言語란 세월의 변화와 함께 生成・發展・消滅의 과정을 반복한다. 따라서 한 시대의 언어는 그 시대에 갑자기 만들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특히 현대 백화는 대부분 중고시기의 언어에 그 근원을 두고 있음을 여러 학자들은 밝히고 있다. 그러나 언어의 역사적 변천과정을 체계적으로 究明하는 것은 그리 간단한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중국문학사상에서는 당시의 생동하는 구어로 기록한 문헌은 그다지 많이 전해지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다행히도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를 접하게 될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光緖 26年(1900) 敦煌에서 발견된 王梵志詩의 사본이다. 王梵志는 初唐의 민간시인으로
1. 머리말
2. 他의 用法
3. 你의 用法
4. 着의 用法
5.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