居延漢簡은 중국 甘肅省 居延地方에서 1930년대에 발굴한 약 1만여 枚의 簡牘과 1970년대에 발굴한 약 2만여 枚의 한대 簡牘을 지칭하는 것으로, 전자를 居延舊簡, 후자를 居延新簡이라고 分稱하기도 한다. 이는 지금까지 발굴된 簡牘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로 역대 발굴 簡牘의 절대다수를 차지한다. 簡牘의 書寫年代는 빠른 것은 기원 전 102년부터 늦은 것은 서기 30년까지 약 130여 년 동안 쓰여진 것으로 내용은 중국 西北地方의 屯戍活動에 필요한 烽火, 符信, 防禦器物, 鄣塞, 郵驛, 法律, 補給 등과 기타 당시의 西北地方의 勞動, 經濟, 生活 등에 대해 폭 넓게 기록되어 있다. 이를 기록한 사람들은 중앙관서의 고급관원도 있지만 대부분이 말단 초소에 근무하는 한미한 戍卒들로 이들에 의해 기록된 문자는 당시의 언어문자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된다. 居延舊簡에 대한 연구는
1. 序言
2. 簡文校釋
3. 餘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