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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庾信 入北後 思想感情의 變化와 北朝文化의 受容 : 庾信의 思想 人格 評價에 관한 再檢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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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문인에 대한 평가는 그의 문학적 성취뿐만 아니라 그의 인생행적 사상 인품 등을 종합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중국에서는 전통적으로 ‘文如其人’이라 여겨 한 문인의 학문 혹은 문학을 이해할 때 그의 인생행적 사상 등과 관련짓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은 자칫 ‘其人如文’인 것처럼 받아들여져 그 문인의 문학이 높은 예술성을 지녔다고 해서, 혹은 문학사적 공헌이 뛰어나다 해서 그의 인품이나 사상까지도 그에 맞추어 평가해 버리는 오류를 범하게도 된다. 유신에 있어서도 그의 대표작 <擬詠懷>·<哀江南賦> 등에 나타난 ‘鄕關之思’만으로 그의 입북후 정서를 모두 단정지어 버리거나, 혹은 南北朝文學을 집대성하고 唐詩를 개척했다는 그의 문학사적 공헌으로 그의 사상이나 인격의 성숙까지도 가늠해 왔다. 이 같은 인상비평식의 판단으로

一. 序論

二. 유신의 사상 인격 평가에 대한 의견

三. 유신 入北後 사상 감정의 변화

四. 유신의 北朝文化에 대한 受容樣相

五. 結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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