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전의 종식, WTO의 출범, 정보통신기술의 급속한 발전은 정치, 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적 차원의 국제적 변화를 불가피하게 만들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변화에 발맞추어 나가기 위해서는 번역과 통역 분야의 전문 인력의 안정적 수급이 필수적이다.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 중 번역교수 역시 이와 같은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계속 중요시되고 있는 실정이다. 번역학은 1983년에 등재된 이후 하나의 독립된 학문으로 정립되었다. 번역학은 본질상 학제간 연구대상이며, 특히 언어학, 통신과학, 해석학, 철학, 심리학, 기호학, 인지과학, 문학은 물론이고, 미학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Cicero이래 약 2천년동안 전통적 번역이론은 성서와 명작의 번역을 중심으로 전개되었다. 이때의 번역학은 학문적 성격을 상실하고 실용적인 면에만 치중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차대전후 1950년대부터
1. 서론
2. 번역 이론편
3. 중국에서의 한국어교육-번역교수의 효율화방안 모색
4.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