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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異體字란 무엇인가? : 正字와 상대되는 개념과의 비교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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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체자(異體字)에 대한 논문이 매우 많이 등장하고 있는데, 이는 아마도 고서적(古書籍)을 판독하고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의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생각된다. 최근 발표된 일련의 논문들을 살펴보면, 실제로 이체자를 찾아내고 정리하는 방면에서는 상당히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방법과 이론들을 충분하게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이체자가 무엇인가에 대한 정의와 분류에 있어서는 아직도 무엇인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특히 이체자의 정의에 있어서 대략 모두 ‘자음(字音)과 자의(字意)는 동일하나 자형(字形)이 다른 글자들’이라고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관점에서 이체자를 살펴보면, 埜와 野는 이체자이지만 고금자(古今字) 관계이고, 獻과 獻의 관계는 정자(正字)와 속자(俗字) 관계이었지만 현재 중국에서는 간화자(簡化字)가 만들어진 이후에는 獻을 正字로 사용하고 있고, 대만에서는 여전히 獻을 獻의 이체자로 사용하고 있다. 이와 같이 이체자는 위에 말한 단순한 한 가지 조건만 충족시키기만 하면 이체자라고 말할 수 있지만

1. 연구 동기와 목적

2. 연구 방법과 범위

3. 정자(正字)와 상대되는 개념

4. 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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