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2차 세계 대전의 종전이후 21세기의 문턱을 막 넘어선 지금까지 약 50년의 기간은 인류 역사상 그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많은 변화를 겪은 시기이다. 급속한 산업화로 인하여 인류는 그 어느 때보다도 물질적인 풍요를 향유하였고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시간과 공간의 개념 자체가 바뀔 정도로 큰 변화를 겪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1960년대에는 마샬 맥루한( Marshall Mcluhan)에 의해서 “지구촌”이라는 말이 제기되면서 인류는 시․공간의 개념을 더욱 압축하였고 최근 몇 년 동안에는 인터넷과 미디어 네트워크의 대량 보급으로 지구는 그야말로 “전지구화(globalization)”의 속도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세계 각 지역 간의 인적 물적 자원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지역 간의 문화가 때로는 좋은 방향으로 융합되어 각각의 특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양식의 문화를 창조하기도 하고, 때로는 충돌을 일으켜 갈등을 빚기도 하며 또 때로는 여러 문화가 혼합되어 각 문화의 정체성을 상실하여 개별적 특색도 살리지 못하고 조화의 효과도 거두지 못한 채 시들어 버리기도 하고, 또 어떤 경우에는 이질의 문화들이 전혀 융화될 가능성을 보이지 않는 채 그냥 각각의 모습으로 혼재되어 혼란스런 상태로 그
Ⅰ.緖論
Ⅱ.書藝의 본질
Ⅲ.서예의 변질
Ⅳ. 書藝의 現代的 變用
Ⅴ. 結論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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