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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魏晉名理學與陸機文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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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육기 문학의 사상적 배경을 검토하였다. 그가 남방 보수유가 계통의 사상을 대표한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지만 왕필의 혼령과 만났다는 《水經注》의 기재에 주목하고, 또 그 시점이 남방에서 북방으로 활동거점을 옮기던 시기라는 점에 착안하여 육기의 시문과 북방 현학의 연관성, 특히 북방 현학의 사상적 배경이 되는 명리학과의 관계에 대해 서술하였다. 《水經注》에서는 그가 일정정도 "綜檢名實"의 수양이 있었다고 하는데, 육기가 名實문제에 대해 전문적으로 논술한 글은 남아있지 않지만, 그의 시문에서 보여지는 몇 가지 특징들은 이 사실을 뒷받침한다. 본 논문은 명리학에 사상적 기반을 두고 창작된 위진 논설문의 방법론적 특징을 크게 "辨名析理"와 "推類辨物"로 규정하고 이 두 가지의 논술방법이 육기의 문학에서 어떤 형식으로 표현되었는지를 분석하였다. "辨名析理"가 반영된 사례는 ① 육기의 “體物” 성향의 賦가 현상과 본질의 관계에 주목하고 있다는 점、② 당시의 문체관념에 의거하여 連珠體가 요구하는 문체적 특징을 육기의 《演連珠》가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는 사실、③ 악부창작의 흐름 속에서 詩題와 내용이 일치하지 않던 경향이 육기의 작품에서 대폭 수정된 사실 등이다. "推類辨物"이 반영된 사례로는 《瓜賦》、《大暮賦》、《遂志賦》、《浮云賦》 등의 작품에서 보여지는 열거식 전개방식이 있다. 더욱 중요한 점은 육기의 서정시문 또한 논설문과 같은 엄밀한 구성과 논리성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사실이다. 남북문화가 통합되고 문학성과 철학성이 상호 침투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육기가 제시한 새로운 형식의 창작모델은 문학의 정형화와 문인화 현상 속에서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한다.

一、 序:陸機與北方學風的關系

二、"辨名析理"、"推類辨物"的方法論

三、"辨名析理"與陸機文學

四、"推類辨物"與陸機文學

五、 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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