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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張承志創作初探 : 他的理想主義與抗戰文學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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張承志는 新時期 이래 中國문단에서 크게 주목을 받는 작가이다. 回族 태생, 이슬람교도, 紅衛兵, 이어서 知靑으로 등단하는 등 남다른 이력부터 세인의 관심을 받았다. 개혁개방으로 인민의 경제생활이 향상되고, 이는 현대화와 시장경제체제에 대한 열렬한 찬양을 넘어 금전숭배의 물질만능사조와 필연적으로 뒤따르는 인간정신 쇠퇴라는 풍조를 낳았다. 삶의 세속화, 속류화 등에 따라 문화계 역시 오락성의 추구·상업주의화가 지배적 분위기를 형성했고, 이에 문단에서는 숭고한 인간정신·삶의 궁극의 목표를 상실한데 대한 우려와 질책의 소리가 “인문정신”에 대한 논쟁으로 표출되었다. 張承志는 바로 이러한 1990년대 이후 중국인문학계의 風景에 돌발적인 존재이다. 그는 보편적 사회분위기와는 달리 인간의 존재가치에 대한 끊임없는 懷疑, 궁극적인 가치에 대한 추구, 자기수양과 불요불굴의 정신을 강조하며 “혁명시대”의 힘을 잃어가는 중국사회를 一喝하였다. 그의 작품에 항상 등장하는 “求道者”의 형상이나 끓어넘치는 젊음의 기백 등, 격정적 理想主義와 英雄主義로 대표되는 그의 작품세계는 이렇듯 꿈과 격정을 잃어버린 세대에게 희망으로 다가가며 “熱氣” “神話”등의 현상을 낳기까지 한 것이다. 그러나 한편 그의 理想主義나 英雄主義는 紅衛兵 출신이라는 개인경력과 맞물려 다른 평가를 이끌어내기도 한다. 특히 현대중국의 “암흑기”라 평가받는 文化大革命과 紅衛兵에 대해서도 張承志는 “영광의 60년대”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물론 張承志가 인정하는 것은 목표를 향한 열정,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과 헌신, 절대 굴하지 않는 투쟁정신, 사회 전체의 총체적인 통일 등 그 시절이 담지했던 “理想”과 “激情”이었다. 그러나 교조적인 이상과 격정, 전체를 위한 개인의 희생과 헌신을 강요받으며, 그러한 이상주의와 영웅주의 속에 인간으로서의 존재가치를 빼앗겨야 했던 당대 중국인들은 경계와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 “張承志熱”

2. “崇高與激情” - 人文情神與理想主義

3. “抵抗投降” - 抗戰文學論與文化帝國主義

4. 警戒“新保守思潮”的復興

5. 參考文獻

6. 提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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