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길은 전근대와 비합리를 비껴가면서 굽어보고, 탈근대와 반합리를 가로질러 새로운 합리성의 지평을 열어가는 일이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적절하게 촬영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것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또 다른 숙제는 반드시 나에게 다가오기 때문이다. 하지만 조금 숙련된 기술의 소유자에게 그것은 그리 힘든 일은 아니다. 문제는 잠시도 쉬지 않고 움직이는 대상을 카메라에 아름답게 담았다 하더라도 그 장면은 실제상황으로부터 이미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 사실이다. 사진의 장점과 단점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