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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I등재 학술저널

《論語》 爲政篇에서 ‘其’의 지시대상, ‘廋․罔․殆’에 대한 釋義 및 자구해석 검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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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에 대한 연구는 중국에서 唐代 이전에는 주로 기록된 사물이나 문자에 대한 훈고나 해석에 대한 주석이 주종을 이루었다. 근래 漢代로부터 淸代까지의 연구를 망라한 程樹德의 《論語集釋》은 지금까지의 주석서를 종합분석한 것으로 그동안 학계의 연구를 집적한 성과로 평가된다. 국내에서도 최근에 동양고전학에 대한 붐이 조성되면서 류종목, 김용옥, 서지문 등이 해석상 다양한 견해를 담은 저술들을 내놓았다. 본격적 연구로 李康齊의 《論語 上十篇의 解釋에 대한 硏究》(서울대 박사학위논문,1998)는 注疏와 版本에 근거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각 구절에 대한 추론과 분석의 시도, 정확한 해석을 위한 방법론을 새롭게 제시한 바 있다. 주지하듯 《論語》는 일시적인 창작이 아닌 이후 많은 주석가들의 연구에 의해 각 시대 언어문자로 새롭게 이해되고 전달되었으므로, 텍스트에 대한 정확히 해석은 기록된 언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전제되어야만 가능하다. 본고는 《論語》 총 20장 가운데 제2장 爲政篇을 대상으로 하되, 기존 자구의 해석상 논의되었던 것들만을 선별하여 언어학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그 타당성을 검증하고, 가능한 한 자구의 정확한 의미를 찾아내고자 한다.

Ⅰ. 시작하는 말

Ⅱ. ‘其(02.06)’의 지시대상과 자구해석

Ⅲ. ‘廋(02.10)’에 대한 석의와 자구해석

Ⅳ. ‘罔,殆(02.15)’에 대한 석의와 자구해석

Ⅴ. 정리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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