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준설과 모래채취가 시행된 강진만 해역복원사업 이후 강진만의 생태계 변화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변화를 알아보기 위하여 주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것이다. 과거 주요 바지락 생산지였던 강진만의 갯벌생태계 는 해역복원사업(모래채취 및 준설)으로 인하여 생태계가 교란되어 어패류를 생산할 수 없게 되었다. 아직도 부 분적으로 고막과 석화 등이 채취되나 점차 그 생산량은 줄어들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삶도 크게 변화 되고 있다. 농어촌의 특성상 인구가 급격히 줄어드는 특징은 여느 농어촌과 비슷하지만, 해역의 훼손과 오염으로 인해 어패류가 급감되자 생계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은 어민들로 인해 더욱 심각한 인구감소가 나타나고 있다. 지 역주민 인식분석 결과 강진만의 오염과 어패류의 급감은 해역복원사업과 장흥댐 건설로 인한 담수 공급 어려움 에 의한 것으로 요약된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갯벌에 대한 생태계 조사뿐 아니라 이곳에 의존하는 어촌주민들에 대한 장기적인 사회경제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1. 서 론
2. 조사지 개황
3. 조사방법
4. 결과 및 토론
5. 맺음말
감사의 글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