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는 ‘모(母)상실경험 아동의 삶의 체험’에 관한 관심에서 출발하였다. 연구대상은 어머니를 상실한 경험으로 인해 우울의 증상을 보이는 만 12세 초등학교 6학년 여아이다. 2008년 9월 15일부터 2009년 7월까지 주 1회 60분씩 총 29회기에 걸쳐 미술치료 프로그램 이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특별히 미술치료를 통한 체험의 의미에 주안점을 두고자 Van Manen(1994)의 해석학적 현상학 연구를 적용하여 미술치료 체험과 의미를 기술하였다. 연 구 결과, 첫째, 치료자와의 신뢰감 있는 만남과 친밀감이라는 알아차림을 통해 아동은 ‘나 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기존의 나를 넘어서서 타자(他者)를 향한 관계의 도약으로 넘어가 게 되었다. 둘째, 아동은 자신의 미술작품 감상을 통하여 과거의 경험은 지금-여기의 나(I) 경험이 되고, 이전의 나 자신에서 새로운 의미를 가지는 희망적인 나의 관계로 통합되는 재탄생의 경험을 통해 통찰과 자기 성찰에 이르게 되었다. 셋째, 아동은 치료자와 관계를 맺게 되면서 아동자신(I)에 대한 인식의 틀이 바뀌고, 결국 나(I)로부터의 원활하고 자연스 러운 소통이 타자에 대한 소통으로 연결됨으로써 관계의 확장으로 이어지고, 이는 또한 아 동의 성장에까지 이르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미술치료 환경에서의 치료자의 수용적이 고 지지적인 민감한 돌봄과 미술매체가 갖는 긍정적인 치료요인, 치료자와 아동과의 관계 가 모(母)상실겸험 아동의 삶과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치료적 변인임을 확인하였 다.
Ⅰ. 서 론
Ⅱ. 연구방법
Ⅲ. 연구결과
Ⅳ. 논의 및 결론
참 고 문 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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