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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디지털 게임의 서사학 시론 : 에이전시와 다중시점의 문제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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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게임의 역사는 놀런 부슈넬이 창업한 아타리 사에서 1972년에 개발한 <퐁(Pong)>을 최초의 비디오 게임으로 본다면 35년 남짓하다. 최초의 비디오 게임을 1961년 스티브 러셀이 만들어낸 <스페이스 워(Space War)>로 간주한다고 해도 디지털 게임의 역사는 45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그러나 반세기 남짓한 기간 동안 비디오 게임이 이루어낸 기술적이고 서사적인 발전은 괄목할만한 것이다. 게임에 사용된 그래픽은 재현의 차원에서 볼 때 실사와 거의 흡사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컴퓨터 그래픽을 이용한 3D 기술이 영화에 역이용될 정도로 그 활용도 또한 높다. 서사적 측면에서 보아도 게임은 컴퓨터 환경이 구현할 수 있는 방대한 공간구조를 활용하여 장대한 서사를 창조해내고 있다. <리니지(Lineage)>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rld of Warcraft)> 같은 MMORPG는 특별한 엔딩 없이 게임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게임 내부의 주어진 퀘스트(quest)를 끝내는 데 1000시간 이상이 소요될 정도로 그 시공간적 구조는 방대하다.

1. 서론

2. 에이전시(Agency)와 상호작용성

3. 다중 시점의 탄생

4.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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