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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스토리텔링’의 시대이다. 오늘날 스토리텔링의 활용 범위는 언어라는 표현수단과 책이라는 보존 형태에 국한되지 않는다.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는 물론이고, B.I(Brand Identity), 광고, 마케팅, 갤러리, 테마파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IT 혁명을 통해 탄생한 정보의 홍수는 인간 두뇌의 처리 능력을 넘어서고 있다. 때문에 가치중립적이고 인지주의적인 정보 전달보다 감성적이면서도 구성주의적인 전달 방식을 선호하게 된다. 이에 따라서 사회 각 분야에서 디지털 패러다임에 맞는 스토리텔링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스토리텔링에 대한 광범위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국내의 학문적 연구 성과는 미미한 편이다. 2003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연구서가 발간된 이래 꾸준히 관련 연구서가 발간되고 있기는 하다. 그러나 대부분 문학의 서사 이론을 그대로 답습한 정통 서사학파적(the traditionalist school) 입장을 고수한다는 점, 뉴미디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론을 전개한다는 점, 특정 장르에 한정된 이론으로 디지털 스토리텔링 전반을 아우르지 못한다는 점, 무엇보다도 연구 성과가 축적되지 못하고 학문의 통합적 체계화가 이뤄지지 못했다는 점 등이 한계로 지적된다.
1. 창작 기술로서의 디지털 스토리텔링
2. 컨버전스 패러다임과 디지털 스토리텔링
3. 차세대 디지털 스토리텔링 전망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