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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산업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함께 진화한다. 특히 인간의 창조적인 문화적 경험 전반이 디지털화(nemérisation)를 통해 비가역적으로 변형된 이후 콘텐츠 산업은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라는 새로운 특성을 지닌 영역을 파생시키게 된다. 디지털 콘텐츠의 가장 큰 특징은 다양한 영역으로 나뉘어 존재하던 인간의 문화 영역을 단일한 형식의 정보 형태로 전환시켰다는데 있으며, 디지털 콘텐츠 산업은 이런 특징을 수용함으로써 새로운 문화적 생태계를 구성함으로써 이전까지의 문화 산업과 차이를 지니게 된다. 그러나 초기의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기존의 산업적 모델에 기반 하여 성장했던 반면 21세기 들어서부터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적 측면과 새로운 시각,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적 의미의 변화를 받아들여 새로운 산업적 모델을 형성하고 있다. 새로운 산업적 모델은 보다 비즈니스적인 개념인 ‘웹 2.0’이나 보다 산업적 관점인 ‘디지털 에코 시스템’ 등의 개념을 통해 일단을 드러내고 있지만, 그 산업적 모델의 성격이 어디서 비롯되는가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그로부터 예기되는 산업 발전의 방향성에 대한 논의는 충분히 진행되지 않고 있다.
1. 서론
2. 디지털 콘텐츠 산업이 가져온 새로운 패러다임들
3. 디지털 콘텐츠 산업에서의 새로운 순환
4. 디지털 콘텐츠 산업과 새로운 웹 서비스
5.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