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및 부안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새만금간척공사 수역과 그 주변 해역의 수질 및 저질 분포 특성을구명하기 위하여 2001년 9월에 총 101개 퇴적물 시료와 69개의 해수 시료를 채취, 분석하였다. 주요 수질 항목별 평균 및 표준편차는 수온 25.51±0.68℃, 염분 29.88±5.01psu, COD 1.40±0.78 mg/L, 용존무기질소 (DIN)0.352±0.417 mg/L, 그리고 인산인 0.027±0.023 mg/L 이었다. 영양염류 및 COD는 동진강 및 만경강 하구에서매우 높은 농도를 보였으며, 곰소만과 새만금 입구 수역은 매우 낮은 값을 보였다. COD, 영양염류 농도 및 N/P 등은 염분과 유의적 역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이는 대부분의 오염 물질이 육상 기원임을 시사하였다. 주성분 분석에 의한 수질 분포 역시 새만금 수역으로 유입되는 지류에서 높은 영양염류 및 유기물 농도를 보여 타 수역에 비하여 수질오염도가 높았다. 퇴적물의 경우 주요 중금속류 및 일반저질항목별 농도는 알루미늄 2.28±0.92%, 카드뮴 0.61±0.27 ppm, 구리 8.95±4.06 ppm, 철 1.19±0.37%, 망간 182.31±77.45 ppm, 니켈 10.83±4.97 ppm, 납 15.20±4.35 ppm, 아연 41.34±34.62 ppm, COD 2.68±1.85 mg/g dry, AVS 0.04±0.08 mg/g dry, 강열감량 1.29±1.08%, 함수율 24.11±4.49%, 총질소 0.02±0.02% 그리고 총탄소 0.22±0.30% 이었다. 저질의 공간 분포 특성은 수질처럼 명확하지는 않았으나, 금강하구 수역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농도를 보였다. 저질 항목별 상관관계는 중금속과 유기물함량 간에 유의적 관계가 있었으며 (p<0.05), 퇴적물내의 농축비 (enrichment factor)가 대부분 수역에서 1-2의 범위를 보여 중금속의 외부 유입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퇴적물 내의 중금속 농도 역시 일반적인 해양 퇴적물에서 검출되는 범위 이내로 새만금 및 주변 수역의 저질 상태는 매우 양호한 것으로 판단된다.
1. 서론
2. 재료 및 방법
3. 결과 및 고찰
4. 감사의글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