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함경북도 신포지구에 원자력발전소 설립에 따른 생태환경조사의 일환으로 본 조사는 2003년 2월 27-3월 4일까지 4박 5일간 수행되었다. 이 지역의 대표적인 식생은 소나무림이며 주로 15-50년생으로 나타났다. 해안가에는 곰솔이 우점하고 있으며, 주로 방풍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었다. 이 지역의 포유류는 사업부지를 중심으로 반경 50km 내에 서식하는 포유류는 33종(5목 15과)로 나타났다. 양서파충류는 6종(2목 3과)로 나타났다. 천연기념물은 포유류 6종 및 파충류 1종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산림의 황폐, 밀렵 등 서식환경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포유류 및 양서파충류상은 비교적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 KEDO 사업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다시 시작될 수도 있는 점을 감안하면 보전대책 및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지역이다.
1. 서 론
2. 연구지역 및 조사방법
3. 결과 및 고찰
4. 결론 및 관리 방안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