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전북 K시에 위치한 초등학교 5-6학년 남녀 아동 588명을 대상으로 아동이 지각한 부모-자녀간 의사소통과 대인관계성향이 아동의 외로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아동용 자기보고 설문지에 의해 자료를 수집하 였으며, 부모-자녀간 의사소통척도(PACI), 아동의 대인관계성향 척도, 아동의 외 로움 척도가 사용되었다. 연구결과, 아동의 외로움 수준은 대체적으로 낮은 경향 을 보였으며 부모와의 의사소통 수준은 약간 개방적인 경향을 보였다. 아동의 대 인관계성향은 사교-우호적 성향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독립-책임감적, 동정-수용 적 성향으로 나타나 대체로 긍정적인 경향이 높게 나타났다. 부모-자녀간 의사소 통과 아동의 외로움은 부적상관을 나타내었고, 대인관계성향의 하위변인들과도 대부분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자녀간 의사소통 및 대인 관계성향이 아동의 외로움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을 분석한 결과, 부모-자녀간 의 의사소통이 폐쇄적일수록, 사교-우호적 성향이 낮을수록 아동의 외로움 수준 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아동이 외로움을 느끼지 않고 건 강하게 성장 발달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가정과 사회의 관심과 지원방향에 대해 논의하였다.
Ⅰ. 서론
Ⅱ. 연구방법
Ⅳ. 연구결과
Ⅴ. 논의 및 결론
참 고 문 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