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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학제적 특성을 갖는다. 그런 만큼 대부분의 교과에서 인권을 가르친다. 교과를 통 한 인권교육은 인권 실현에 기여한다. 다만 교과별 인권교육은 내용 중복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도덕과와 사회과 또한 내용 중복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이와 관련하여 논자는 도 덕과와 사회과 교육과정의 인권 단원을 살펴본다. 먼저 도덕과와 사회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학습 내용 성취 기준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성 취 기준에 근거하여 도덕과와 사회과 교과서를 분석한다. 분석 결과 두 교과는 인권교육에 있어 나름의 특성을 반영하고 있었다. 그 특성은 인권교육에 접근하는 핵심 개념이 다르다 는 것이다. 도덕과는 인권 ‘존중’을, 사회과는 인권 ‘보장’을 강조한다. 즉 도덕과는 ‘가치’에, 사회과는 ‘사실’에 주목한다. 이는 교과 특성에 부합하는 것으로 바람직하 다. 반면 교과서 서술에서는 학습 자료의 중복이 많았다. 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럼에 도 이를 최소화해야 한다. 그래서 향후 교과서 집필 시 인권교육 학습 자료 구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Ⅰ. 통합형 교육과정과 인권교육
Ⅱ. 공통 교육과정의 도덕과와 사회과 인권교육 분석
Ⅲ. 도덕 교과서와 사회 교과서 인권 단원 분석
Ⅳ.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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