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술저널
현재 중국과 대만과의 양안관계는 경제적 측면에서는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하였으나 정치적 측면에서는 오히려 악화되었다. 이처럼 양안간의 긴장이 지속되고 있는 요인중의 하나는 1980년대 말부터 진행된 대만사회의 변화를 들 수 있다. 1988년 장경국 총통의 사망후 대만 본토출신 세력들이 정치엘리트로 대거 충원되면서 국민당을 포함한 대만 주요 정당들은 반통일․분리주의정책을 보다 강화하게 되었다. 이러한 대만내부의 움직임에 대해 중국 정부는 무력사용을 통해서라도 이를 저지한다는 입장이다. 본고에서는 대만 주요 정당들의 대중국정책을 살펴보고 이를 기초로 올 3월에 거행된 대만 총통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자들의 대중국정책을 고찰함으로써 향후 정권교체로 인해 새롭게 전개될 양안관계에 대한 전망과 이에 대처하기 위한 천수이볜 총통의 대중국정책의 변화에 대해 고찰한다.
Ⅰ. 서 언
Ⅱ. 대만정국의 변화와 국민당 정부의 대중국정책
Ⅲ. 대만 주요 야당의 대중국 정책
Ⅳ. 2000년 총통선거와 양안관계
Ⅴ. 결 어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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