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학과 학생의 MBTI 유형에 따른 학습지도 방안에 관한 연구

본 연구는 MBTI 검사를 통해 사회복지학과 학생의 성격유형의 특성을 살펴보고, 각 유형에 따른 학습스타일의 특성을 파악하여 적절한 학습지도의 기초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8년(1997-2004)간 ‘인간행동과 사회환경’ 과목을 수강한 K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학생 61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결과를 보면 첫째, MBTI 선호형을 크기순으로 보면, ISTJ가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ESTJ, ISFJ, ISFP 순서로 나타나 IS 유형이 전체의 약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MBTI 4가지 선호경향을 살펴보면, 외향형보다는 내향형을, 직관형보다는 감각형을, 사고형보다는 감정형을, 판단형보다는 인식형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MBTI 선호형에 따른 학습스타일은 대체로 내향형을 선호하기 때문에 스스로 내적으로 생각을 정리할 시간을 원하기 때문에 먼저 듣고 관찰하거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과제에 대한 결과물을 수업시간에 즉각적으로 요구하기 보다는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것이 완성도 있는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