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이미지 없음
이 논문은 두 가지 목적을 위해 작성되었다. 하나는 한국사회복지학회가 고민해왔던 전문성 관련 정체성 위기의 역사를 고찰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런 위기에 대처하는 타결책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 논문의 직접적 배경은 2004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건강가정기본법이다. 이 법에 의하면, 국가는 건강가정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센터에는 건강가족복지사를 전문가로 채용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건강가족복지사가 기존의 사회복지사와 다른 경로의 교육과 훈련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상황의 변화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지금까지 독점적 지위를 차지하고 있던 한국사회복지학회에게 새로운 도전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이 논문은 두 가지 타결책을 제시한다. 먼저 학회의 내연적 발전을 위해 실습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협력 기구로서 실습교육클리어링하우스의 설립과 대학의 교수 채용 시 연합임용제도를 활용하자는 것이다. 이어서 외연적 확대를 위해 영문으로 작성된 학회지를 발간하자는 것인데, 영문 학회지 출판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 기금을 학회 내에 설치하는 방안이다.
1. 주제의 함의
2. 한국사회복지학의 전개 역사
3. 한국사회복지학의 특성
4. 한국사회복지학의 전망
5. 한국사회복지학의 연구과제
6. 과제 수행을 위한 전략
참고문헌